[골프]무명의한풀었다

입력 2008-03-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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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크래프트(44·미국)가 PGA 투어 첫 승의 꿈을 이뤘다. 크래프트는 24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리오 그란데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장(파72·756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푸에르토리코오픈(총상금 350만 달러, 우승상금 63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역전 우승했다. 3라운드까지 선두를 지켰던 보 반 펠트(미국)는 마지막 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13언더파 275타로 제리 켈리(미국)와 함께 공동 2위에 머물렀다. 5번(파5) 홀에서 첫 버디를 기록한 크래프트는 12번(파4)과 17번(파4)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보 반 펠트는 5번 홀에서 이글을 잡으며 기세를 올렸지만, 8번과 9번 홀 연속 보기와 14번, 16번 홀 보기로 자멸했다. 1986년 프로로 전향한 크래프트는 1993년 디파지트 개런티 클래식에서 우승했지만 PGA투어 정규대회로 인정받지 못했고, 2005년에는 내셔널 와이드 투어에서 우승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푸에르토리코 오픈은 같은 기간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CA챔피언십에 타이거 우즈 등 상위 랭커들이 참가해 상대적으로 비중이 떨어진 가운데 치러졌다. 한편 기대를 모은 재미교포 박진(31·던롭스릭슨)은 버디는 2개에 그치고 더블보기 1개, 보기 3개를 기록, 최종 합계 3언더파 285타 공동 35위로 대회를 마쳤다. 주영로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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