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바둑판]전자랜드배,박지연파란外

입력 2008-04-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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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배, 박지연 파란 16일 홍익동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4기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본선1회전에서 무명의 박지연 초단이‘철녀’루이 나이웨이 9단을 221수만에 흑 불계로 꺾고 2회전에 진출하는 파란을 연출했다. 연초 거침없는 5연승으로 주목받았던 박지연은 최근 3연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루이 9단이란 대어를 잡으며 회복세로 들어섰다. 한편 이날 66세의 원로기사 박진열 8단도 염정훈 6단에게 백 불계승을 거두는 노익장을 과시했다. 조한승, GS칼텍스배에서 박정상 꺾어 ‘미학주의자’ 조한승 9단이 17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3기 GS칼텍스배 본선리그에서 2006년 후지쯔배 세계선수권전 우승자 박정상 9단에게 173수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고 리그 1승 1패를 기록했다. 조한승은 지난 대회에서 5승 3패로 박영훈에 이어 리그 2위에 올랐었다. GS칼텍스배 본선리그는 현재 이세돌 9단이 2연승으로 1위를 마크하고 있으며 그 뒤를 최철한, 원성진이 바짝 추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류국수전 시상식 열려 17일 한국경제신문사 영상회의실에서 제13기 가그린배 프로여류국수전의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여류국수에 오른 박지은 9단은 1100만원의 상금과 함께 부상으로 여성 화장품세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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