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그여자가무서워’두자리수시청률로마무리

입력 2008-04-19 00:09:17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SBS 일일드라마 ‘그 여자가 무서워’(극본 서영명, 연출 정효)가 11.9%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시청률 2위를 기록하며 퇴장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그 여자가 무서워’는 11.9%(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영된 MBC ‘아현동마님’(극본 김성한, 연출 손문권)의 21.1%에 이어 2위의 기록이다. KBS ‘못말리는 결혼’(극본 마석철, 연출 이교욱)이 3.7%를 기록, 그 뒤를 이었다. 이날 방송된 ‘그 여자가 무서워’ 마지막회는 영림(유선)이 사고로 어머니(오미연)을 잃은 장소로 차를 몰고 가 그 곳에서 자살하는 장면으로 막을 내렸다. 영림은 그동안 연인의 배신으로 복수를 위해 대리모를 자처하지만 결국 뇌종양 판정을 받는 등 비극적인 삶을 살아왔다. 자신의 삶에 얽혀있는 실타래를 풀기 위해 영림은 결국 자살을 선택했다. ‘그 여자가 무서워’는 초반 부진을 씻고 드라마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두 자릿수의 비교적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왔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