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박희영,여제잡고단독선두

입력 2008-05-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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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승을 향해 우리 여자선수들이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2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툴사의 시더리지골프장(파71,6602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셈그룹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새내기 박희영(21·브라운스톤)이 2언더파 69타를 쳐 단독 선두에 나섰다. 김미현(31·KTF)과 오지영(20·에머슨퍼시픽)이 1타차 공동 2위다. LPGA투어 신인왕 등극을 노리는 박희영은 정교한 아이언 샷을 앞세워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버디 3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단독 선두에 올랐다. 무릎수술 후유증이 가시지 않은 김미현은 특기인 페어웨이 우드샷으로 버디 3개를 뽑아냈다. 보기 2개를 기록해 1언더파 70타를 쳤다. 한국 낭자들이 첫날 리더보드 상단을 모조리 휩쓸었지만 우승까지는 여전히 험난한 경쟁이 예상된다. 상금랭킹 3위를 달리고 있는 폴라 크리머(미국)가 김미현, 오지영과 함께 2위 그룹에 합류했다. 2 오버파 73타를 쳐 18라운드 연속 언더파 행진에 마침표를 찍은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공동 14위로 밀렸지만 선두 박희영과는 4타차에 불과하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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