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오초아시즌6승‘눈앞’…PGA하웰3세1타차선두

입력 2008-05-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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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5승을 거둔 뒤 잠시 주춤했던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우승을 눈앞에 뒀다. 오초아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 어퍼 몬트클레어 골프장(파72,641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이베이스클래식 2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쓸어 담으며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2위 테레사 루(대만)를 2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나섰다. 2006년과 2007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오초아는 대회 3연패를 노릴 수 있게 됐다. 테레사 루와 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이 2타 뒤진 공동 2위(7언더파 137타)에 올라 최종 라운드에서 오초아와 함께 경기를 치른다. 신인왕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최나연(21·SK텔레콤)과 최혜정(24·카스코) 등 두 명이 3타차 공동4위(6언더파 138타)를 달려 한국낭자 첫 우승에 도전한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1오버파 73타로 부진하며 공동 선두에서 공동 7위(4언더파 140타)로 추락했다. 찰스 하웰 3세(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클래식 3라운드에서 1타차 단독 선두에 나섰다. 하웰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덜루스의 슈가로프TPC(파72,734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며 67타를 쳐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선두에 올랐다. 노장 케니 페리(미국)가 3타를 줄여 하웰 3세를 1타차로 추격했고 데이비드 톰스, 조너선 버드, 라이언 파머(이상 미국) 등 3명이 2타 뒤진 공동3위(11언더파 205타)에 올랐다. 한편 양용은(36·테일러메이드)과 박진(31·던롭스릭슨)은 예선 탈락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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