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딘코리언드림일궜다

입력 2008-05-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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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츄딘(호주)이 ‘코리언드림’에 성공했다. 츄딘은 25일 경남 함안 레이크힐스골프장(파72.7111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레이크힐스오픈(총상금 3억원, 우승상금 6000만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트리플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김형성(28·삼화저축은행)을 3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KPGA투어 외국인 시드 선발전을 통과해 올 시즌부터 국내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츄딘은 지난 2006년 마크 레시먼(호주)의 지산리조트오픈 우승 이후 외국인 선수로는 두 번째 KPGA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부터 단독 선두로 나서 김형성, 최상호(53·캬스코)와 함께 챔피언조에서 출발한 츄딘은 8번(파4) 홀에서 트리플 보기로 위기를 맞았지만 후반 들어 버디 4개를 골라내는 침착한 플레이로 우승을 지켰다. 츄딘은 2타차로 아슬아슬한 16번(파4) 홀에서 2m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부를 결정지었다. 시즌 첫 다승을 노린 토마토저축은행오픈 우승자 김형성은 2타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단독 2위에 만족했다. 한편 국내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 경신에 나선 최상호는 후반 체력부담을 극복하지 못하고 공동 13위로 경기를 마쳤다. 최상호는 1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몰아치며 투어 44승을 바라봤지만 2, 3, 4라운드에서 7타를 까먹으며 기록 경신에 실패했다. 강성훈(21·신한은행)이 최종 합계 4언더파 284타로 홍창규와 공동 3위를 기록했고, 최호성(35·삼화저축은행)은 5언더 67타의 데일리베스트를 기록하며 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 7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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