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이런일이…]통장에비번적어뒀다가‘큰코’外

입력 2008-05-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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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에 비번 적어뒀다가 ‘큰 코’ 통장에 계좌 비밀번호를 적어 넣고 무심코 차량에 넣어 뒀다가 돈을 털린 사건이 발생해 주의가 요망된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7일 주차된 차량에서 통장을 훔쳐 돈을 빼 간 혐의(특수절도)로 이모(16·고1) 군 등 고교생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이 군 등은 17일 오후 광주 북구 운암동에서 주모(33) 씨의 승용차 문을 열고 들어가 주 씨의 통장을 훔친 뒤 현금 지급기에서 70만원을 빼 간 혐의다. 이 군 등은 주 씨 통장에 적힌 계좌 비밀번호를 보고 곧바로 가까운 은행의 현금지급기로 가 현금을 인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3000시간 전화스토커 한 남성 녹음된 여성의 아름다운 전화 목소리에 빠져 무려 3000 시간 이상 전화를 건 남성이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고 스카이 뉴스 인터넷판이 26일 보도했다. 도쿄에 거주하는 노모토 히로유키(38)는 여성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듣기 위해 24시간 주문을 받는 한 회사의 녹음된 무료 전화번호로 약 500차례나 전화를 걸었다. 문제의 남성은 이 회사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체포되었는데 여성의 녹음된 아름다운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전화를 했다고 털어놓았다. 식물인간상태 호흡기 떼자 기적생존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에서 50대 여성이 심장마비로 식물인간 상태에 빠져 사망선고 단계까지 이르렀으나 인공호흡기를 떼자마자 기적적으로 다시 살아나는 일이 벌어졌다고 영국의 일간 텔레그래프가 26일 보도했다. 웨스트버지니아의 니트로에 거주하는 벨마 토마스(59)라는 여성은 집에서 심장발작을 일으켜 인공호흡 장치에 의존하는 식물인간 상태에 빠졌다. 결국 가족들이 생명연장 장치를 떼기로 결정하고 장례절차 준비에 들어갔으나 의료진이 생명연장 장치를 떼자마자 갑자기 환자의 심장이 다시 뛰고 손발을 움직이기 시작, 주변사람들을 까무러치게 했다. 의료진은 “기적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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