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스’日안방극장서스캔들뿌린다

입력 2008-06-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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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정준호 콤비(사진)가 일본 안방극장에 진출한다. 두 사람이 주연한 MBC 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이하 내마스)이 일본 영상판권 유통·배급사인 포니캐년에 팔렸다. 회당 판매액은 3만 달러(한화 약 3000만원). ‘내마스’(극본 문희정·연출 이태곤) 제작사인 로고스필름의 한 관계자는 “5월 말 포니캐년과 계약을 맺고 ‘내마스’를 수출했다”며 “현재 후지TV, KNTV 등과 방영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연내 현지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최근 한국 드라마의 수출액이 다소 떨어지고 두 주인공이 화제를 모으는 한류 스타가 아닌 것을 감안할 때 ‘내마스’의 수출액은 비교적 높은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탄탄한 연기력과 인지도에도 불구하고 일본에 진출할 기회를 잡지 못했던 최진실과 정준호는 이번에 ‘내마스’ 수출과 더불어 현지에서 얼굴을 알릴 기회를 잡게 됐다. 그동안 일본 내 한류스타의 탄생이 드라마 방영을 통해 이뤄졌던 만큼 국내서 ‘줌마렐라 신드롬’을 만들어낸 두 명의 배우가 현지 시청자에게 살갑게 다가갈지도 관심사다. 한편 ‘내마스’ 제작진과 출연진들은 시즌2에 대한 논의를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5월 30일 제작사와 연출자, 연기자들이 함께 모여 시즌2 제작에 의견을 나눴고 이르면 올 해 12월, 늦어도 내년 초에 MBC를 통해 방영한다는 데 뜻을 같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부 연기자들의 영화 출연 계약이 변수로 남아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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