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서뜬영화들여의도간다

입력 2008-06-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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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 줘’, ‘친구’ ‘무방비 도시’까지. 스크린에서 사랑을 받았던 작품들이 속속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최근 드라마화가 결정된 ‘비트’에 이어 2002년 개봉한 신은경·정준하 주연의 영화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 줘’가 8월 초 KBS 2TV 월화드라마 ‘연애결혼’(극본 인은아·연출 김형석)이란 제목으로 방송된다. ‘연애결혼’은 결혼정보회사의 커플 매니저와 이혼전문 변호사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해가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 각본을 맡았던 인은아 작가가 시놉시스를 쓰고 현 시점에 맞게 그릴 예정이다. 현재 주요 배역의 캐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 작품 외에 장동건·유호성 주연의 영화 ‘친구’, 손예진·김영민이 주연한 ‘무방비도시’도 드라마로 만들기 위해 기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방비 도시’는 드라마화의 가능성을 검토 중이고, 2001년 개봉해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영화 ‘친구’를 제작한 진인사필름은 드라마 제작을 위해 시놉시스 작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드라마 ‘친구’는 영화를 만든 곽경택 감독이 연출까지 직접 맡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친구’는 아직 편성과 캐스팅 등은 미확정이지만 국내 톱스타들이 캐스팅 목록에 올라 있어 방송가의 주목을 끌고 있다. 한편 최근 종영한 KBS 시트콤 ‘못 말리는 결혼’도 유진·하석진 주연 2007년 영화 ‘못 말리는 결혼’을 원작으로 하는 등 영화의 드라마 변신이 2008년 안방극장의 트렌드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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