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이런일이…]핀란드‘伊총리피자’대박왜?外

입력 2008-06-13 0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핀란드 ‘伊총리 피자’ 대박 왜? 핀란드의 한 피자 체인점이 최근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에 반감을 갖고 있는 핀란드의 국민 정서에 착안, ‘베를루스코니’라는 독특한 피자를 만들어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 일간 코리에레 델라 세라는 11일 핀란드의 유명한 피자 전문점 코티피자가 최근 현미가루와 붉은 양파, 버섯, 훈제 순록고기를 얹은 ‘베를루스코니’피자를 만들어 판매에 들어갔다면서 상품명에 얽힌 배경을 소개했다. 신문은 이탈리아와 핀란드가 유럽 식품안전국 유치경쟁에 나선 2005 년 당시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이탈리아의 파르마 시를 추천하면서 “순록고기를 즐기는 핀란드의 헬싱키는 유치자격이 없다”고 비하한 적이 있다며 이 피자의 탄생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고 전했다. 당시 베를루스코니의 발언에 발끈한 핀란드 국민들은 여전히 그에게 반감을 갖고 있으며, 바로 이런 정서가 피자의 상품명에 반영됐다. ‘스팅’ 폴 뉴먼 암투병 중 할리우드 영화 ‘내일을 향해 쏴라’ ‘스팅’ ‘컬러 오브 머니’에 출연했던 명배우 폴 뉴먼(83)의 암투병설이 사실로 확인됐다. AP통신은 “뉴먼이 암투병 중이라고 그의 오랜 동료이자 사업 파트너인 작가 A.E. 하츠너가 말했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츠너는 “뉴먼이 18개월 전 자신의 병에 대해 말했으며 암의 종류는 밝히지 않아 암이라는 것만 알고 있다. 뉴먼은 병에 맞서 싸우고 있으며 잘 이겨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츠너는 1982년 뉴먼이 취미삼아 만들어 친지들에게 나눠주다 사업체까지 설립해 큰 성공을 거둔 샐러드드레싱ㆍ소스 제조업체 ‘뉴먼스 오운’의 공동설립자다. 뉴먼과 조앤 우드워드 부부가 살고 있는 코네티컷주 웨스트포트 인근에 살고 있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