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송승헌외국어도‘술술~’

입력 2008-06-16 0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송승헌(사진)이 안방극장 복귀작인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에서 영어와 중국어 등 2개 외국어를 구사한다. 분량도 상당하다. 50부작으로 기획된 이 작품에서 외국어로 연기하는 비중은 5회에서 9회까지다. 송승헌의 외국어 연기는 해외 로케 장소인 홍콩과 마카오 촬영 분량을 통해 시청자에게 선보일 예정.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16일 “해외 촬영 분의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송승헌의 경우 영어와 중국어로 대사를 처리하기로 했다”며 “외국어 연기의 비중은 해외 로케의 80%를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서 관심을 끄는 것은 만만치 않은 외국어 대사를 소화해야 하는 송승헌의 외국어 실력. 송승헌의 한 측근은 “영어는 2000년부터 짬짬이 개인 교습을 받아 꽤 수준급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근 로케 촬영을 앞두고 집중 훈련을 받은 중국어 역시 가장 어렵다는 발음에 있어 상당한 진척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송승헌의 이번 외국어 연기는 드라마의 ‘국제화’ 측면에서 신선한 시도로 평가될 것으로 보인다. 이 드라마의 다른 관계자는 “이젠 드라마가 한류 열풍을 주도하는 콘텐츠라면 해외 팬을 위한 배려도 고민해야 할 때”라며 “송승헌의 외국어 연기는 그런 고민에서 나온 대안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한편 송승헌은 14일 홍콩으로 출국해 ‘에덴의 동쪽’ 해외 로케에 들어갔다. 송승헌 외에 이다해, 연정훈, 한지혜 등이 캐스팅 돼 화제를 모으는 ‘에덴의 동쪽’(극본 나연숙·연출 김진만)은 8월부터 방송할 예정이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