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연습생시절함께한후배가수정시영위해지원사격

입력 2008-06-20 01: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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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솔비가 후배 가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솔비는 26일 싱글을 발표하고 ‘멋진 남자’로 활동하는 신인가수 정시영을 위해 피처링을 자청했다. 이들은 2005년 작곡가 김세진의 작업실에서 한솥밥을 먹던 연습동기생. 그때 인연으로 지금까지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정시영은 “빡빡한 스케줄에 눈 코 뜰 새 없는 솔비 누나가 바쁜 스케줄을 정리해 피처링을 맡아줬다”며 “그때를 잊지 않고 격려해줘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녹음 과정을 지켜본 한 관계자는 “솔비가 마치 자신의 음반 녹음을 하는 것처럼 아이디어를 내고 열정을 보였다”며 “어려웠던 시절을 잊지 않고 의리를 지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솔비의 지원을 받은 정시영은 ‘제2의 박효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신인가수다. 작곡가 김세진에게 보컬 트레이닝을 받았으며 3년 만에 앨범을 발표하게 됐다. 정시영의 싱글음반은 26일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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