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초희“새침공주?난,엽기춤꾼”

입력 2008-06-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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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원 선배의 단아한 외모와 닮았다지만 사실은 춤꾼이랍니다.” 강초희(17)는 현재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아역배우다. SBS 드라마 ‘강남엄마 따라잡기’, KBS2TV ‘사랑과 야망’, 레모나 CF를 통해 안방극장에 얼굴을 알렸다. 얼마전 시작한 SBS 금요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 진재영의 아역을 맡아 시청자의 주목을 받았다. ‘달콤한 나의 도시’에 출연한 이후 일부 누리꾼 블로그에는 그녀의 모습을 캡쳐한 사진에 ‘리틀 이요원’이라는 댓글이 달려있다. 강초희는 “안 웃고 있으면 슬퍼 보이는 얼굴 분위기가 이요원 언니와 비슷한 것 같다”고 말했다. 드라마에서는 공주병 여고생 연기를 하고 있지만 “실제는 거리가 멀다”고 웃었다. 그녀의 실제 성격은 레모나 CF 속에서 엽기춤을 췄던 모습과 더 가깝다고 한다. 학교 댄스와 노래동아리에서 활동할 정도로 단아한 외모와 달리 활동적이고 끼 많은 10대다. 연습하는 댄스팀이 다른 학교 축제에 초청받아 공연도 하고, 수업시간에 나와 노래를 부를 정도로 적극적인 성격이다. 강초희는 가수로 나설 의향을 묻자 “아직 실력이 부족하다. 일단은 연기만 하나 배우기도 벅차다”고 웃었다. 강초희는 최근 제이워크의 ‘마이러브’ 뮤직비디오에 처음으로 ‘학생’이 아닌 ‘여자’ 연기에 도전했다. 강초희는 “남자친구에게 ‘너 싫어! 가버려’를 온 몸으로 말하는 여자 역할이었다”면서 “매번 교복만 입다가 남녀 사이 애정 싸움을 연기하는 것이 재미있었다. 또, 피처링을 맡은 은지원 오빠가 다정하게 말을 걸어주셔서 ‘1박2일’ 팬으로서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웃었다. “연기로 승부하는 연기자가 되겠다”고 당당히 말한 강초희는 “이요원 언니의 외모 뿐 아니라 눈물 연기로 감동을 주는 연기력도 닮고 싶다”고 소망했다.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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