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졸리,‘강철중’제쳤다

입력 2008-06-30 01: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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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원티드’가 한국영화 ‘강철중’의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막았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스크린가입률 98%)이 27일부터 29일까지 집계한 결과 ‘원티드’는 82만 2189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강철중’은 71만 6515명으로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600개가 넘는 스크린을 확보하고 있고 주말 70만 관객을 더해 30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원티드’는 청소년관람불가 영화지만 현란한 액션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끌며 흥행에 성공했다. ‘쿵푸팬더’는 3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계속했다. 누적 관객수 395만을 기록, 국내영화시장 최초로 애니메이션 400만 돌파도 눈앞에 뒀다. ‘강철중’과 함께 한국영화 기대작으로 꼽혀온 차인표 주연 ‘크로싱’은 24만 308명으로 4위에 그쳤다.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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