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7월29일8집첫번째싱글발매

입력 2008-07-03 00:5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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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가 29일 음반을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한다. 8월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ETPFEST 2008’로 컴백 무대를 갖는 서태지는 이달 말 8집 앨범의 첫 포문을 열 싱글을 발매하고 국내 활동을 시작한다. ㈜서태지컴퍼니는 “2004년 1월 7집 이후 4년 6개월 만인 29일 첫 싱글 앨범을 발매한다”며 “이전 음반과 마찬가지로 서태지가 작사, 작곡과 프로듀싱을 맡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싱글 앨범에는 모두 4곡이 수록되며 29일 각종 음반 매장에서 서태지의 신보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태지는 이번 싱글을 비롯해 또 하나의 싱글과 정규 음반까지 모두 3장의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두 장의 싱글과 한 장의 정규 앨범으로 음반을 발매하는 것은 해외 가수들의 방식. 이번 앨범에 대한 서태지의 자신감과 애정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서태지컴퍼니는 “앨범 완성도가 높아 ‘싱글-싱글-정규’ 음반 형태로 발매하게 됐다”며 “세 장의 음반에 들어갈 음악은 이미 모두 완성됐으며 음반의 전곡을 타이틀곡으로 해도 손색이 없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강원도의 한 폐가에서 레코딩 작업을 마치고 현재 서울에서 마무리 작업 중인 서태지는 음반 발매 전부터 미스터리 프로모션을 펼치며 화려한 컴백을 예고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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