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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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승현 기자] 배우 고준희가 부모님과 예능을 촬영한 소감을 전했다.

2일 오전 MBN 새 예능프로그램 ‘남의 집 귀한 가족’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이수근, 박미선, 이봉원, 신지, 고준희, 전민기가 참석했다.

‘남의 집 귀한 가족’은 ‘남의 집 같지만 결국 우리 이야기’라는 메시지 아래, 서로 다른 가족들의 진솔한 일상을 통해 웃음과 갈등, 사랑과 화해를 담아내는 가족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날 고준희는 “리얼리티가 힘든 걸 알고 있었다. 유튜브는 3~4시간이면 컨트롤이 되는데 방송은 10시간 이상 촬영하니까. 혼자 촬영하는 거랑 부모님을 모시고 하는 거랑은 다르지 않나”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방송을 해보신 분들이 아니고 완전 일반인이시다 보니 처음 제안이 들어왔을 때 제가 먼저 하자고 한 게 아니라 ‘하실래요?’라고 여쭤봤는데 하고 싶어 하시는 눈치더라. 그런데 촬영하면 3박 4일을 앓아누우신다. 쉽지 않았다. 체력적으로는 힘든데 또 안 하시겠다는 얘기는 안 하시더라”고 전했다.

이에 이수근이 “부모님께서 촬영하시다 보면 카메라를 의식해서 달라지는 행동을 보이시지 않냐”고 묻자 고준희는 “많다”며 “저희 집에 카메라가 늘 있었으면 좋겠다. 더 화목해지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남의 집 귀한 가족’은 2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