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부산경마공원주최]사상첫‘해변경마’해운대열광했다

입력 2008-07-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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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초‘백사장경주’열려
1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국내 최초로 경주마들이 해변을 질주하는 ‘경주마 해변경주’가 열렸다. 해변경주는 세계적으로 유럽과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만 열리는 이색 경마대회로 아일랜드 레이타운 해변경주의 경우 매년 1만여 명의 관중이 몰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해운대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KRA부산경남경마공원이 주최한 이날 대회는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 앞 백사장에서 바닷가를 따라 조선비치 호텔까지 약 600m 거리 경주로 진행됐으며 9마리의 경주마가 출전했다. 출전 경주마들은 해운대구 18개 동과 자매결연을 맺고 해당 동을 이름으로 받았으며 김남성 기수가 기승한 ‘우2동’과 오영일 기수가 기승한 ‘반여1동’이 우승을 차지했다. 부산경마공원은 우승을 차지한 경주마와 결연 동에 장학금 500만 원씩을 수여했다. 한편 이날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는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 시민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악대 축하연주, 요트·윈드서핑 퍼레이드 등 개장행사와 미니호스 포토존 등 말을 주제로 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피서객들을 즐겁게 했다. 김대유 경마문화 기자의 ‘한방 경마 예상’ ○5경주 : 순발력 좋은 마필들이 많아 뒷심 좋은 마필들이 우위를 보일 레이스다. ①고은별은 게이트 이점 살려 선입 뒤 막판 ‘한발’을 발휘할 입상 기대마다. ⑤정이가네도 본연의 질주스타일인 선입 끈기를 발휘할 상대 세력이다. ⑦러시가 선행마 중에서는 경주 경험이 풍부해 노련미 발휘할 수 있는 도전마다. ○7경주 : 기본적으로 강력한 선행마가 없어 선행 찬스를 살려볼 마필을 눈여겨봐야 될 레이스다. ⑫맥스이즈크루진은 해당거리 검증 능력과 감량 이점까지 보여 연투를 이어나갈 입상 후보다. 2위권에서 선행 찬스 맞은 ⑤선두불패가 유리한 가운데 복병으로는 기본 능력이 있다. 비교적 정상적인 출전 주기를 보이고 있는 ②인디고이스트는 게이트가 좋아 기습 가능하다. ○8경주 : 3파전 양상 속에 2두의 우위가 예상되는 경주다. 해당마는 ④세력보강, ⑧우승파티, ⑨뷰티풀투데이다. ⑧우승파티는 거리가 대폭 늘어났지만 막강한 순발력과 이에 버금가는 지구력을 보유해 4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④세력보강은 직전 경주보다 늘어난 거리 1400m를 맞아 중위권 전개 뒤 우수한 추입력을 발휘해 3연승 사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ARS 060-600-6111) 이상우의 ‘경마 포커스’ 이제 여름 경마로 접어든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경주마가 경주를 펼쳐야하므로 체중 조절에 대한 민감한 부분을 꼼꼼히 체크하는 한편 무리하지 않는 전략을 세워야할 듯싶다. ○ 1경주: 지난 데뷔전에서 가능성을 보인 ④미스틱맨의 입상이 유력한 가운데 ⑧섀도우러시와 ⑤태양과바람이 도전하는 형국이다. ○ 2경주: 신예 기대주들의 한 판 승부로 의외성을 내포하고 있다. ○ 3경주: 유리한 출발지를 이용할 ①승전군이 근소하게 우위를 보이겠다. ○ 4경주: 걸음이 늘고 있는 ③원더퀸의 잠재력에 기대를 걸 수 있다. ○ 5경주: 엇비슷한 전력 마필들의 접전으로 편성된 모습이다. ○ 6경주: 상승세의 외국산 2군 마필들의 혼전 흐름이다. ○ 7경주: 축마 선정이 까다로운 외산 3군 마필들의 대결구도다. ○ 8경주: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④세력보강과 ⑧우승파티의 대결에 관심을 가져볼 수 있겠다. ○ 9경주: 1군 강자 ⑧아름다운질주가 늘어난 부담중량을 극복하고 입상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ARS 060-601-6999) 박정우의 경륜 ‘승부경주 집중분석’ 하계 창원 교차 베팅과 상반기 올스타전으로 불리는 네티즌배 대상경주가 열리는 한 주다. 창원 교차 베팅은 4경주를 제외하면 혼전 가능성이 있어 경주 흐름을 읽는 관망 자세가 필요하다. 네티즌이 인기투표 통해 선정한 각 등급의 우수 선수들이 강축 내지 2파전 양상의 편성을 이루고 있어 저배당 위주의 경주권 구매 전략과 삼복승에서 이변을 노리는 전략을 세워야겠다. 광명7경주는 오늘의 가장 어려운 혼전경주로 배당을 노리는 전략을 권하고 싶다. ○ 창원 4경주 : 득점 우위에 있는 ① 김종력이 축으로 나선다. 선행승부의 ⑥ 한상진과 추입으로 맞설 ② 박석기의 도전이 유력한 만큼 ①-⑥.②로 승부를 해볼 만 하다. ○ 광명 12경주 : 전력상 우위에 있는 ② 김영섭과 ⑤ 김배영이 네티즌배 대상경주를 앞두고 벌이는 전초전 성격의 대결로 입상이 유력하다. 역대 상대전적은 김배영이 앞서고 있으나, 올해는 1:1로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있어 ⑤-② 복승 구매를 권한다. 삼복승은 이들을 상대로 틈새를 노릴 ③ 이수원이 호시탐탐 입상찬스를 노리고 있어 ⑤-②-③으로 노려볼 만 하다. ○ 광명 13경주 : 한 수 우위의 전력을 보유하고 있는 ⑥ 홍석한이 단연 돋보이는 강축이다. 2007년 이후 세 차례 동반입상을 기록하고 있는 ⑦ 노태경의 선행승부를 활용하며 추입 역습을 노릴 전망이다. 이에 맞서 ② 정해권이 추입 및 젖히기로 입상권 가담에 나선다. ⑥-⑦ 주력에 ⑥-② 받치는 전략을 권하고 싶다. ○ 광명 14경주 : 국내최강 ① 조호성이 단연 돋보이는 강축! 후착 찾기 양상이다. 선행 및 젖히기 승부로 정면 승부에 나설 ⑥ 박병하와 자력승부보다는 조호성의 후미 마크 노릴 ③ 김민철이 입상권 진입에 유력한 선수들이다. ①-⑥.③으로 압축할 만 하다. 경륜마이다스 예상팀장 (SMS 060-709-7300) 감동원의 경륜 ‘라인을 찾아라’ ○ 창원 1경주 : 경주의 흐름을 장악할 ⑤ 곽종헌의 선행승부를 타깃으로 ‘구리-가평’ 친분세력인 ⑦ 정현호와, 곽종헌의 과거 워커힐팀 후배 ① 정진호가 마크 추입에 나서며 동반입상을 노린다. ⑤-⑦.①로 연대를 노려볼 만 하다. ○ 광명 2경주 : ⑦ 주석춘의 선행 및 젖히기 승부가 경주의 흐름을 장악할 전망. 과거 의정부에서 잠시 훈련을 함께 해 친분이 있는 ② 구동훈이 후미 마크를 통한 동반입상을 노리고 있다. ⑦-②로 노려볼 수 있겠다. ○ 광명 8경주 : 득점 우위에 있는 ⑦ 김광석이 경주의 축이다. ‘진해-팔당’ 친분 세력인 ⑥ 허은회를 후미에 달고 젖히기에 나설 수 있는 만큼 ⑦-⑥ 연대가 가능하다. ○ 광명 11경주 : 직선 추입에서 앞선 ③ 정성기가 우수급 선행 및 젖히기 스타일 선수들과 두루 친분이 있다. 연고는 틀리나 ⑥ 백동호와 친분 있는 ① 김계현을 타깃으로 추입을 노리는 협공이 가능한 만큼 ③-⑥.①이 괜찮아 보인다.경륜마이다스 수석기자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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