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4년만에모습공개…누리꾼“변함없네~”

입력 2008-07-31 01: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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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태지가 4년 6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내자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서태지는 30일 MBC ‘황금어장’ 이후 방송된 MBC ‘서태지 컴백 스페셜-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 예고편을 통해 오랜만에 얼굴을 드러냈다. 서태지는 컴백할 때마다 음악뿐 아니라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패션으로 화제를 모아왔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서 서태지는 청바지에 프린트티셔츠, 감색 재킷을 입고 7집에 비해 짧아진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예전에 비해 한층 편안해진 모습. 이준기와의 로드인터뷰에서도 서태지는 “4년만이죠?”라는 이준기의 인사에 수줍은 미소를 지어 보이는가 하면 어디에 살고 있냐는 질문에 “서울시에 살죠”라며 재치 있는 대답을 내놓기도 했다. 예고편에서는 “부모님과 같이 할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없다는 게…”라며 부모님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는 서태지의 모습을 방송했다. 오랜만에 서태지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72년생으로 믿겨지지 않는다” “세월이 지나도 변함이 없다” “데뷔 때 모습 그대로인 것 같다”며 동안 외모에 대한 칭찬을 쏟아냈다. 어떤 이들은 “살이 좀 오른 것 같다” “서태지도 세월을 비껴갈 수는 없는 것 같다” 등의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서태지는 31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리는 MBC ‘서태지 컴백 스페셜-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 사전녹화를 통해 1400명의 팬들과 취재진을 직접 만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8월 6일 밤 11시5분에 방송된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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