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뉴스]사격대표팀,베이징서본격담금질外

입력 2008-08-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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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대표팀, 베이징서 본격 담금질 사격대표팀이 3일 베이징에서 첫 훈련을 갖고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 2일 입국한 사격 선수들은 베이징 사격관과 베이징 사격장(클레이)에서 종목별로 1-2시간씩 훈련했다. 아테네올림픽 50m 권총 은메달리스트 진종오(KT)는 이대명(한체대)과 나란히 50m 사대에서 1시간여 동안 50발을 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한편 북한의 류명연(4.25 체육단)은 진종오, 이대명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우정을 과시했다. 개막식 2차 리허설 예정대로 진행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2차 리허설이 모든 종류의 카메라 휴대가 금지되는 철통보안 속에서 2일 밤 주경기장에서 예정대로 진행됐다. 중국의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에 따르면 베이징조직위원회는 지난 30일 진행된 개막식 1차 리허설 세부장면 사전 유출과 같은 사태를 염두에 두고 이날 리허설을 앞두고 경기장 주변에 무장경찰 병력을 배치해 경계를 한층 강화했고, 기자들은 카메라를 일체 휴대하지 못하고 리허설 장면을 외부에 유출하지 않겠다는 보안각서를 쓰고서야 경기장 입장이 가능했다. 개막일 악천후 예상… 조직위 ‘비상’ 2008 베이징올림픽 개막일인 8일 궂은 날씨가 예상돼 조직위원회가 비상이 걸렸다. 왕젠제 베이징기상국 부국장은 3일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08베이징올림픽 개회식이 열리는 8일 베이징 지역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이번 대회 공동 개최도시인 칭다오와 상하이, 홍콩에는 당일 태풍이 몰아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北, 베이징에 응원단 170명 파견 북한이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170명 수준의 응원단을 파견한다. 북한이 종합대회에 응원단을 파견하는 것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과 2003년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 이후 5년만이다. 북한 응원단은 4일 선양에 도착, 북한 정부에서 운영하는 칠보산 호텔에 여장을 풀고 6일 선양 올림픽체육센터 경기장에서 열리는 여자축구 나이지리아전에서 첫 선을 보인다. 美남자농구, 러시아와 친선전 대승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러시아와 친선 경기에서 89-68로 대승하며 평가전 4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비 브라이언트(LA레이커스)가 3점슛 2개를 포함해 19점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고, 카멜로 앤서니(덴버)는 17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러시아에서는 미국프로농구(NBA)에서 활약하는 키릴렌코(유타)가 18점을 넣었다. IOC위원장 “도핑테스트 성과 만족”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2일 “최근 선수 17명이 베이징올림픽에서 거짓말을 못하게 됐다. 이는 금지약물에 대한 IOC의 ‘무관용(zero tolerance)’ 정책이 엄격하게 적용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도핑테스트 성과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러시아 여자 육상선수 7명과 펜싱 남자 플뢰레 세계랭킹 1위 안드레아 발디니(이탈리아), 미국 여자 수영의 제시카 하디 등 17명은 최근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실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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