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파체코감독“한국메달딸수있다”

입력 2008-08-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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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쿠바양팀감독의말
● 패장 쿠바 파체코 감독(사진 왼쪽)=한국팀 투수가 좋고 안타가 많아 점수차가 났다. 오늘 우리 투수들이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어제 이겼지만 오늘 한국팀 실력이 좋은 것을 또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올림픽서 한국이 메달을 딸 수 있음을 보여 준 게임이었다. 우리가 양보하거나 한 게 아니다. 우리는 원래 승리를 위해 뛰는 팀이다. 쿠바와 한국이 올림픽 결승전에서 만난다면 기쁜 일이 될 것이다. ● 승장 한국 김경문 감독=(인터뷰 시작 전 농담삼아) 너무 기대 이상 잘 치니까, 시간도 오래가고, 머리가 아프네. 베이징서 이렇게 쳐야하는데. 베이징으로 떠나기 전에 타격이나 투수 모든 쪽에 유종의 미를 거두고 떠나게 돼 기쁘다. 나머지 기간 컨디션 조절을 잘 해서 첫 경기 미국전에서 좋은 스타트를 끊을 수 있도록 하겠다. 깜짝깜짝 놀랄 정도로 타격이 너무 좋았다. 후반부엔 선수들이 다칠까봐 염려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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