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이런일이…]佛비만퇴치위해정크푸드에세금外

입력 2008-08-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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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비만퇴치 위해 정크푸드에 세금 프랑스의 고질적인 비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피자, 햄버거, 샌드위치 등의 정크 푸드에 세금을 물려야 한다는 정부 보고서가 나왔다. 5일 프랑스 경제일간 레제코에 따르면 이 보고서는 “너무 기름지고, 달고, 짜고, 필요가 없는 음식에 대해 5.5∼19.6%의 부가 가치세를 새로 부과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비만이 심장혈관 질환과 특정 암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비만을 유발하는 식품에 대해 세금을 올릴 필요가 있다는 것. 보고서에 따르면 프랑스에서는 35∼74세 남성의 33%, 여성의 50%가 과체중이며, 성인 5명 중 한 명꼴로 비만이다. 이에 앞서 프랑스 정부는 소아비만에 대처하기 위해 학교에 자판기를 설치하는 것을 금지했으며, TV광고에 건강에 해가 되는 어린이 음식 광고를 중단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독일 여경찰 ‘방탄브라’ 착용 앞으로 독일 여경찰들은 총알로부터 가슴을 보호해주는 ‘방탄브라’를 착용하게 된다고 5일 로이터통신과 BBC 인터넷판이 전했다. 방탄브라는 면 또는 폴리에스테르 소재로 쿠션이 들어 있으며 솔기 부분에 ‘경찰(Polizei)’이라는 단어가 새겨진다. 하노버 경찰 대변인은 “보통 브라안의 철이나 플라스틱 조각이 총알의 충격을 받으면 여 경찰의 몸을 찔러 심각한 부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새 방탄브라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 방탄브라는 이미 일부 독일 여 경찰들의 심사와 2달 간의 시험착용을 거쳤으며 향후 국경지대, 공항, 기차역 등 전방에서 근무하는 여 경찰들에게는 의무 착용을 장려할 계획이다. “뚱뚱해 마취안돼” 사형 중단 요청 오는 10월 약물 주입으로 사형에 처해질 미국 오하이오주의 한 재소자가 “너무 뚱뚱해 사형 집행관들이 정맥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고 마취도 잘 되지 않을 것”이라며 사형 중단을 요구하는 소를 제기했다. 체중 121kg인 사형수 리처드 쿠이(41)의 변호사들은 연방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쿠이가 5년 전 사형에 처해지려 했던 당시에도 정맥을 잘 찾을 수 없었고 이 같은 문제는 체중 증가로 더 악화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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