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4연속경기안타행진…토론토전5타수1안타2득점

입력 2008-08-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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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외야수 추신수가 4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토론토와의 원정경기에서 우익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 5타수 1안타 2득점을 마크했다. 안타는 1회 첫 타석에서 터졌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추신수는 상대 에이스 로이 할러데이를 상대로 깨끗한 중전안타로 쳐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를 때려 상대 실책을 유도한 그는 단숨에 2루까지 내달려 득점에 성공했고, 6회 유격수 땅볼 때도 상대 에러로 출루해 득점하는 등 연속적으로 행운까지 따랐다. 전날 같은 팀과의 대결서 3안타 2타점을 몰아치기도 했던 추신수는 최근 4경기에서 19타수 7안타, 타율 0.368을 기록하며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시즌 타율은 0.253. 클리블랜드는 4-2, 5-2로 이틀 연속 승리를 거뒀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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