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따면★뜬다”올림픽특수‘톡톡’

입력 2008-08-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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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AM

‘올림픽 특수는 따로 있다?’ 스포츠 스타뿐만 아니라 연예계에서도 올림픽 특수를 누리고 있다. 가요계에서는 한국 선수들이 금메달을 딴 후 경기장에 울려 퍼졌던 노래, 일명 ‘금메달 송’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고, 출전 선수뿐만 아니라 메달리스트들과 친분이 있는 연예인들도 그 효과를 보고 있다. 그룹 소녀시대는 박태환 선수가 금메달을 확정지을 때 흘러나온 노래로, 신인그룹 2AM은 박태환이 자신의 미니홈피에서 주제곡으로 설정해둬 온라인에서 ‘박태환의 특수’를 톡톡히 봤다. 이효리 역시 유도 최민호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할 때 경기장에 흘러나온 ‘텐 미니츠’가 ‘금메달 송’으로 화제를 모았다. 당초 ‘금메달 송’은 출전 선수들이 좋아하는 곡을 미리 신청했다가 금메달을 따면 틀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사실은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BOCOG)가 각국 응원단의 흥을 돋우기 위해 그 나라에서 인기 있는 노래들을 선별해 사전에 제작해 둔 곡들이다. 이유야 어찌됐건 전 세계로 울려 펴지고 있는 한국 노래들로 해당 가수들은 콧노래를 부르고 있다. 가요계는 다음 ‘금메달 송’은 무엇이 될까하는 기대감에 귀를 쫑긋 세우고 있다. 가요계의 한 관계자는 “조직위원회에서 어떤 노래를 준비했는지 궁금하다. 방송을 통해 작은 소리라도 노래가 나오면 경기 전후의 반응이 너무나 다르고, 그 파급효과는 대단하다”고 말했다. 올림픽 출전 선수들과 친분이 있는 연예인들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 최민호의 이상형인 김성은, 박태환과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던 동갑내기 친구인 원더걸스의 선예, 역도 장미란의 이상형인 권상우, 펜싱 남현희의 이상형인 김래원, 원더걸스의 유빈이 자신의 이상형이라고 고백한 유도의 왕기춘 까지. 최민호의 이상형으로 인기가 급상승한 김성은의 소속사측은 “벌써부터 최민호 선수와 함께 출연해달라는 요청이 밀려오고 있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배우 김래원은 11일 오후 자신의 미니홈피에 ‘남현희 선수 파이팅’이라는 제목으로 펜싱 종목의 남현희를 응원했다. 김래원은 “오랫동안 나를 응원해준 남현희 선수를 위해 이번에는 내가 응원하겠다”면서 “끝나고 돌아오면 맛있는 거 사주겠다”고 글을 올렸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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