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쿠바감독말·말·말]“마무리‘오승환의부활’불펜에큰힘”外

입력 2008-08-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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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오승환의 부활’ 불펜에 큰 힘” ○ 한국 김경문 감독= 9년 만에 쿠바를 꺾었다니 마음이 뿌듯하다. 너무 큰 점수 차로 지지만 않았으면 하고 생각했다. 마음을 비우고 했더니 결과가 좋게 나온 것 같다. 타자들이 역전을 시키면서 재역전 당해 패한다면 팀 분위기에 영향을 미칠 것 같아 윤석민을 투입했다. 원래 계획은 송승준 권혁 오승환 정도로 끝내려 했다. 오승환이 살아난 게 불펜에 큰 힘이다. 준결승전에 어느 팀이 올라오든 상관없다. 자신있다. 몸이 부서지는 한이 있더라도 모두 투입해 총력전을 벌이겠다. “한국이 경기 지배…수동적 수비 불만” ○ 쿠바 파체코 감독= 한국이 우리의 실수를 이용해 공격을 잘했고, 좋은 투구로 우리를 압박했다. 한국이 경기를 지배했다. 우리 팀의 플레이에 대해 대체로 만족하지만 수비에서 야수들이 매우 수동적으로 플레이했다. 4강전 이후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한국전에서는 투수들을 시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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