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대상알짜강의풍성,연극·뮤지컬배우는과정도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낮 햇볕은 아직 여름 기운이 강해도 밤이 되면 귀뚜라미 소리에 서늘한 바람까지 분다. 가을의 시작을 알찬 공연 강좌들과 함께 하는 건 어떨까? 엄두도 내지 못했던 풍성한 예술 세계가 바로 눈앞에 펼쳐진다. 마음을 풍성하게 살찌우는 공연 강좌들, 가을 개강을 놓치지 말자.
○ 주부만을 위한 음악 강좌
서울세종문화회관에서는 매주 마지막 주 화요일 오후 2시 ‘오후의 콘서트’를 연다. ‘KBS FM 생생 클래식’의 진행자이자 음악평론가 장일범의 해설로 쉽게 즐길 수 있다. 간단한 차와 다과가 준비된다.
1회 티켓은 3만원으로 전월 티켓 소지자나, 정기회원은 10% 할인된다.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나 인포샵에서 예약하면 된다. (02-399-1114)
서울 노원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도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 클래식 음악 감상실이 진행된다. 영상 프로젝터 시설의 화면을 보고 진행자가 해설을 곁들인다.
매주 다른 주제로 진행된다. 전석 2000원. (02-3392-5721)
○ 직장인들을 위한 공연 강좌
바쁜 직장인들을 위한 점심 강좌도 있다. ‘샌드위치 강좌’로 불리는 세종예술아카데미 점심 수업은 유부초밥, 샌드위치, 과자 등 여러 먹을거리도 로비에 준비돼있다.
문화 강좌에 갈증을 느끼고 있는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다.
오후 12시에서 1시까지 진행되며 3학기는 9월 첫 주에 모두 개강이다. 뮤지컬 평론가 원종원 순천향대 교수의 ‘정오의 뮤지컬Ⅰ’(이론 및 감상)과 서울시뮤지컬단 유희성 단장의 ’정오의 뮤지컬Ⅱ‘ (실습 및 체험)는 공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뮤지컬 노래도 불러보고, 특강 때 배우를 직접 만나는 행운도 누릴 수 있다. 가을에 시작되는 3학기커리큘럼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www.sejongpa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