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복무’강성훈,내달11일재입대

입력 2008-08-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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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특례 비리 수사로 재입대한 강현수, 싸이에 이어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도 9월 11일 논산 육군 훈련소로 재입대한다. 강성훈은 2005년 8월부터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 게임개발업체 M사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했으나, 2007년 6월 검찰의 대대적인 병역 특례 비리 조사에 젝스키스 전 멤버 이재진과 함께 부실 복무 사실이 드러나 병무청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당시 강성훈은 M사가 아닌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다른 산업체 I사에서 복무중이었으나 근무 만료일을 앞둔 상황에서 병무청으로부터 I사의 퇴사 명령을 받았다. 병무청에 따르면 지난 해 9월 재검을 받은 강성훈은 얼마 전 공익근무요원으로 판정을 받았다. 강성훈은 논산 육군 훈련소에서 4주간의 기초훈련을 받은 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근무하게 된다. 강성훈은 1997년 젝스키스 멤버로 데뷔해 2000년까지 많은 인기를 얻었다. 2001년에는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활발하게 활동하다가 2005년 외부에 알리지 않은 채 조용히 군에 입대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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