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이미숙을섹시하다했는가

입력 2008-09-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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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탤런트 이미숙(48)이 한국의 어머니 상으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억척스럽게 자식들을 길러내는 모습이 한국 특유의 한(恨) 정서와 맞닿았다. 이미숙은 MBC TV 월화극 ‘에덴의 동쪽’(극본 나연숙·연출 김진만)에 ‘양춘희’로 나온다. 영화 ‘스캔들’, ‘뜨거운 것이 좋아’에서 선보여온 자유분방하고 팜므파탈적 이미지와는 천양지차다. 양춘희는 탄광 노동조합을 이끌며 남들에게 칭송 받는다. 가난에 찌든 삶 속에서도 두 아들을 묵묵히 길러낸다. 거친 육두문자를 내뱉지만 누구보다 모성애가 절절한 어머니다. 극중 아들인 송승헌(32)은 “이미숙 선배의 연기를 보고 눈물이 나올 뻔 했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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