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치, 경제를 떠올리면 한숨부터 쉬는 서민들이 많다.
민생을 위한 법들은 매년 기다려도 정착이 되지 않고, 하루가 멀다 하고 오르는 물가를 바라보고 있으면 목이 아플 지경이다.
이런 답답함을 게임 속 정치와 경제로 풀어내는 건 어떨까?
위메이드에서 무료로 서비스 중인 삼국지 배경 온라인 게임 ‘창천온라인’은 게이머들이 직접 위·촉·오 가운데 한 개 나라의 시민이 돼 각 국가간의 전쟁에도 참여하고, 나라의 흥망성쇠를 결정할 정치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게이머들은 나라가 나가야할 방향을 결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 정치와 경제 활동을 그대로 경험하게 된다.
게임 속 정치는 투표제로 이루어진다. 그 국가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안건을 올릴 수 있다. 이 안건은 도시 보안을 위한 유명 무장 도시 이동을 비롯해 수도 변경, 경제 활동, 타국과의 전쟁 등 다양하다.
이렇게 올라온 안건은 게이머들이 직접 투표를 해 실행 여부를 결정한다.
경제 활동 등도 게이머들의 노력에 따라 다양한 성과를 가져온다.
위·촉·오 주변에는 소국이라고 해서 게이머들의 경제 활동을 방해하는 국가들이 존재한다. 이 국가들을 게이머들이 공격해 승리를 거두면 그만큼 경제 활동에 도움이 되고, 평소 얻지 못하는 다양한 자원을 획득할 수 있게 된다.
‘창천온라인’은 최근에 관직이 추가됐다. 이를 통해 게이머들은 능력만 된다면 해당 국가의 군주가 될 수도 있으며 성과에 따라 삼국지의 유명 관직을 받을 수 있다.
김동현 기자 game@gamedong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