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장미전쟁’출격불발…베르바토프첫선발

입력 2008-09-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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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탱크′ 박지성(27)의 ′장미전쟁′ 참전이 아쉽게 불발됐다.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13일 오후 8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안필드에서 펼쳐지는 리버풀과의 리그 2007~2008시즌 3라운드에 나설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서 박지성은 18명의 출전명단에서 제외돼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출장이 예상되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 포르투갈)의 모습도 찾아볼 수 없었다. 대신 퍼거슨 감독은 올 시즌 토트넘 핫스퍼에서 영입한 스트라이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27, 불가리아)를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내세웠다. 상대팀 리버풀을 지휘하는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은 당초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예측됐던 미드필더 스티븐 제라드(28)와 스트라이커 페르난도 토레스(23, 스페인)를 교체선수 명단에 포함시켰다. 또한 맨유와 마찬가지로 토트넘에서 데려온 스트라이커 로비 킨(28, 아일랜드)을 최전방에 내세웠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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