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 더 레코드] 친절 대명사 남자배우, 인기얻자 돌변 外

입력 2008-09-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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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 대명사 남자배우, 인기얻자 돌변
평소 매사 성실한 태도로 연예 관계자들의 칭찬을 받던 남자 배우 A. 사람을 대하는 매너도 세련됐지만 특유의 친절함으로 촬영장에서 스태프들에 대한 배려도 아끼지 않아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그런데 그가 요즘 인기를 얻어 인기 스타의 대열에 합류한 이후 갑자기 태도가 돌변했다고.

과거의 성실한 모습을 찾아볼 수 없는 것은 물론 전에는 생각도 못했던 콧대 높은 거드름까지 피우는 등 달라진 모습에 “다른 사람은 변해도 저 사람만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연예 관계자들이 “역시...”라며 혀를 차고 있다.

더구나 여자 관계마저 여러 명과 얽혀 늘 복잡한 소문에 휩쌓여 연예계에서 평판까지 나빠지고 있다는 후문. 그래서 여자 배우나 가수가 잇는 기획사들은 A와 함께 만나는 자리가 있으면 조심하라고 단단히 주의를 주고 있지만, 그가 워낙 여자들에게 인기 높은 매력남인 까닭에 이런 ‘충고’가 잘 먹히지 않는다고.


야무진 이미지 스타, 실제는 ‘NG 여왕’
한동안 활동이 뜸하다가 요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인기를 얻은 여자 스타 B. 차분하고 야무진 이미지로 인기를 다시 얻으면서 최근 기대를 모으는 화제의 드라마에 중요 배역으로 캐스팅. 총명한 이미지 덕분에 그녀의 극중 배역 역시 똑똑하고 다부진 역할.

하지만 똑 부러지게 생긴 이미지와 달리 대본을 제대로 외우지 못하는데다 촬영 현장에서 연출진의 간단한 요구도 쉽게 이해하지 못해 매번 같은 실수로 지적을 당하는 등 제작진을 애먹이고 있다고.

그녀보다 경력이 짧은 신인급 연기자들도 쉽게 소화하는 짧은 대사도 한 번에 연기하지 못해 어느새 ‘NG의 여왕’이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이 따라붙었다고. 또 방송에서 그동안 보여준 이미지와 달리 말을 할 때마다 ‘육두문자’를 입에 달고 지내 드라마 제작진들 사이에서는 “역시 사람은 겪어봐야 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여배우 부상, 타 매니저가 홍보해 ‘황당’
인기 여배우 C가 드라마 촬영 도중 다쳤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담당 기자들을 의아하게 만드는 상황이 포착됐는데. 통상 이런 사건 사고의 경우 연기자의 소속사나 아니면 방송을 하는 방송사 홍보실, 또는 드라마 제작사가 지정한 공식 홍보 관계자가 보도자료를 통해 소식을 알리는 것이 일반적.

그런데 여배우 C의 경우에는 함께 촬영중인 다른 연기자의 소속사에서 이 사실을 알린 것. 해당 여배우 소속사는 ‘뭐, 좋은 일도 아닌데…’라며 쉬쉬하고 숨기려다 나중에 기사가 쏟아지자 제작사나 방송사에서 알린 줄 알고 서운해 했다고.

그런데 나중에 C의 소속사로부터 서운한 항의를 받은 관계자들이 뉴스의 진원지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다른 연기자 소속사에서 알린 것을 알고 황당해 한다고.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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