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미빠진‘코나미컵’잊어주세요

입력 2008-09-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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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빠져‘아시아시리즈’로불러야…11월13일부터,中도프로팀참가
“올해부터는 ‘코나미컵’ 없다!” 아시아챔피언을 가리는 아시아시리즈가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펼쳐진다. 이에 대해 국내 관계자들과 팬들은 아직도 ‘코나미컵’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지만 올해부터 ‘코나미컵’은 떼야한다. 일본의 게임제조업체인 ‘코나미사’가 2005년 창설 대회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매년 3억엔을 후원했지만 올해는 후원사가 없기 때문이다. 공식명칭은 ‘아시아시리즈 2008’이며 줄여서 ‘아시아시리즈’라고 해야 정확하다. 또한 지난해까지 주최사였던 요미우리신문사가 완전히 빠졌다. 올해부터는 NPB(일본야구기구)가 전면에 나서 대회를 주최하면서 한국, 대만, 중국의 프로야구 기구가 협력하는 방식을 취하기로 했다.또한 지난해까지는 한국 일본 대만은 우승팀이 참가하고, 중국은 국가대표팀이 참가했지만 올해부터는 중국도 프로야구 우승팀이 참가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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