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탁구협‘왕년의★’뜬다

입력 2008-09-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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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수장에조양호한진그룹회장…유남규·현정화등젊은이사발탁
대한탁구협회가 스타플레이어 출신의 젊은 지도자들을 새 집행부에 전진 배치해 변화를 꾀한다. 탁구협회는 22일 제20대 수장으로 취임한 조양호 회장이 직접 짠 새 상무 이사진 명단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왕년 스타들의 중용. 1988년 서울올림픽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유남규(40), 여자복식 챔피언 현정화(39) 전 남녀 대표팀 코치가 기술이사와 홍보이사로 각각 선임됐다. 또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남자단식에서 금메달을 땄던 김택수(38) 대우증권 총감독이 경기이사로 집행부에 합류했고,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남자복식 동메달리스트인 강희찬(39) 대한항공 감독은 기획이사를 맡았다. 이와 함께 최영일(43) 삼성생명 여자팀 감독은 총무이사로 활동한다. 이들 젊은 이사들은 한진그룹을 이끌고 있는 조 회장의 든든한 지휘 아래 한국 탁구 발전의 선봉장으로 나선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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