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손태영웨딩‘쉿!일급비밀이야’

입력 2008-09-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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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결혼식완전비공개로진행…관련기자회견도생략할듯
권상우-손태영 커플의 결혼식이 유례없이 ‘완벽한 비공개’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들어 스타 웨딩은 비공개가 대세. 하지만 결혼식에 쏠려있는 높은 관심을 고려해 결혼식 전이나 혹은 직후에 기자회견을 갖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권상우-손태영 커플은 통상적으로 갖는 이 기자회견도 하지 않을 계획이다. 두 사람의 한 측근은 22일 “결혼식이 열리는 28일 기자회견을 갖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며 “그래서 대안을 놓고 양측이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 이 측근은 “권상우와 손태영이 나란히 기자회견에 나설 확률은 매우 낮은 게 사실”이라며 “만약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해도 권상우 혼자 취재진과 만나 소감 및 포부를 전하는 방안이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다”고 귀띔했다. 권상우-손태영 커플은 7월 중순 결혼을 공식 발표할 때도 권상우 혼자 나와 매스컴과 공동 인터뷰를 가진 바 있다. 한편 결혼식은 축가는 가수 조성모가, 진행은 윤인구 KBS 아나운서가 맡기로 일찌감치 정해진 가운데 주례는 이달 중순 모 현직 국회의원이 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측근은 이에 대해 “한나라당 소속의 현직 국회의원이며 결혼식 당일 어떤 분인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400명 내외의 하객이 초청받은 가운데 권상우의 가장 친한 동료로 알려진 송승헌과 소지섭을 비롯해 배용준, 이병헌, 이정재, 박용하, 최지우, 하지원, 원빈 등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하할 예정이다. 권상우-손태영 커플은 2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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