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아내이경화,문근영엄마역으로드라마복귀

입력 2008-09-23 00: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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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로의 아내인 배우 이경화가 결혼 후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이경화는 SBS 새 수목드라마 ‘바람의 화원’(극본 이은영·연출 장태유)에서 문근영의 친모 명 역을 맡았다. 명은 가야금으로 유명한 조선시대 명기로, 남편인 도화서 화원 서징과 함께 사도세자의 초상화와 관련돼 의문의 죽음을 당하는 여인. 이경화는 극중 회상신에 등장해 생전에 당대를 주름답던 뛰어난 미모의 명기답게 단아하면서도 청초한 동양미를 한껏 뽐낼 예정이다. 이경화는 소속사를 통해 “브라운관을 통해 2년 만에 인사드리는 것 같다. 결혼하고 정말 오랜만에 시청자 분들 곁으로 돌아오게 돼 그런지 처음 데뷔 때 마음처럼 많이 설레고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SBS 공채탤런트 7기로 데뷔한 이경화는 드라마 ‘여인천하’, ‘왕의 여자’, ‘사랑하고 싶다’, ‘서동요’, ‘연개소문’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다 2006년 10월 김수로와 결혼하며 활동을 잠시 쉬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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