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요미우리전서7G연속안타…巨人, 2위추락

입력 2008-09-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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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토마´ 이병규가 7경기 연속 안타를 날렸다. 이승엽은 8경기 연속 안타에 실패했다. 이병규(34, 주니치 드래곤즈)는 28일 나고야의 나고야돔에서 열린 ´2008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우익수 겸 톱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0일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경기부터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시즌 타율은 0.242로 유지했다. 이병규는 양 팀이 0-0으로 팽팽하게 맞서던 4회말 선두 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요미우리 선발 투수 우에하라 코지의 2구째 시속 130km 낮은 컷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그러나 주니치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이병규는 나머지 두 타석에서는 모두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한편, 요미우리 이승엽(32)은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최근 7경기 연속 안타를 날렸지만 이날 안타 추가에 실패했다. 이날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이승엽의 시즌 타율은 0.244로 낮아졌다. 이날 양 팀의 경기는 0-0으로 팽팽하게 진행되다가 8회 아라키 마사히로의 결승 솔로 홈런이 터지면서 주니치가 1-0으로 신승했다. 주니치는 히로시마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라섰고, 요미우리는 이날 경기가 없었던 한신 타이거즈에 반 경기 차로 뒤진 리그 2위로 떨어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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