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신은동일하게…드라이빙기술·팀워크로한판승부

입력 2008-09-29 0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A1그랑프리란
2004년부터 시작된 A1GP는 동일한 조건의 머신을 제공받아 드라이빙 기술과 팀워크를 통해서만 경쟁하는 레이싱 경주다. 국가 대항전으로 경기를 치르는 유일한 국제 모터스포츠 대회다. 이번 2008∼2009시즌에는 한국, 미국, 영국, 독일 등 전 세계 24개국이 참여하여 5개 대륙, 10개국을 순회하며 경기를 치른다. 국가별 순위는 각각의 레이스에서 얻은 포인트(단거리 1등 15점∼10등 1점,장거리 1등 15점∼6등 5점)로 결정된다. A1GP 경기는 MBC ESPN에서 중계할 예정이다. 대회규정 1. 연습 세션 (Practice Session) 연습 세션은 루키세션(Rookie Session)과 일반세션(General Session)으로 구분된다. 루키세션에서는 루키 드라이버나 아직 A1GP에 익숙치 않은 드라이버들이 머신에 대한 감을 익히고 트랙 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주행 연습이다. 일반세션은 루키세션에 참가하지 않은 드라이버들이 참석해 금요일 오후와 토요일 오전에 1시간 씩 실시된다. 2. 예선 세션 (Qualifying Session) 예선 세션은 토요일 오후 2시 15분과 3시 30분 사이에 15분간 총 네 번 이뤄진다. 처음 두 번의 랩 기록 중 좋은 기록을 기준으로 스프린트 레이스의 포지션이 결정되고, 마지막 두 번의 랩 기록 중 좋은 기록을 기준으로 피쳐 레이스의 포지션이 결정되기 때문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려면 예선 세션에 특히 강한 선수를 드라이버로 배치해야 한다. 3. 스프린트 레이스(Sprint Race)와 피쳐레이스(Feature Race) 스프린트 레이스는 단거리 경주로, 현지시각으로 일요일 오전 11시에 시작되며 경기시간은 24분을 넘지 않는다. 선도차를 따라서 트랙을 운행하다가 출발신호에 맞춰 바로 출발하는 롤링스타트 방식으로 스타트 한다. 경기 도중 핏 스탑(정비와 타이어 교환을 위해 정차하는것)을 한 번 해야 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