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대학가요제대상, 16인조그룹´파티캣츠´

입력 2008-10-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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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대학가요제에서 16인조 그룹 ‘파티캣츠’의 ‘노 터닝 백(No turning back)’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4일 전주 전북대에서 열린 ‘제32회 대학가요제’에서 백석대 기독교학부 실용음악학과 학생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파티캣츠’가 대상을 받았다. ‘파티를 여는 고양이들’이란 그룹명만큼 경쾌한 음악으로 네티즌인기상까지 수상, 2관왕을 거머쥐었다. 금상은 유일한 솔로 후보 한양대 의학과 최원유씨가 받았다. 감미로운 발라드곡 ‘한참동안’을 불렀다. 은상은 ‘나의 낡은 오렌지나무’를 부른 여성 2인조 ´랄라스윗’이 수상했다. 동상은 ‘떠나주세요’를 부른 호원대 7인조 혼성 그룹 ‘로빈이 토끼란 사실을 알고 있었나’에게 돌아갔다. 심사위원에는 이정선 동덕여대 공연예술대 학장, 가수 유영석, 가수 윤종신, 가수 김장훈, 작곡가 강현민(러브홀릭 멤버), 가수 이하늘(DJ DOC멤버), 작곡가 정재형이 참여했다. 대학생만의 참신함, 음악성 등을 심사 기준으로 정했다. 공연을 마친 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정선 학장은 올해 대학가요제를 “좋았다”고 평가한 뒤 “대학생만의 풋풋함이 아닌 프로페셔널함으로 가는 것 같았다”는 아쉬움도 내비쳤다. 올해로 32회째를 맞은 이번 가요제는 1970~80년대 캠퍼스의 낭만과 대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되살린다는 취지로 ‘디 오리지널’이란 타이틀을 걸었다. 3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대학생 12개팀이 무대에 올랐다. 가수 이효리(29), 오상진(28) 아나운서, 가수 타블로(28)가 사회를 봤다. 빅뱅, 노브레인, 알렉스, 손담비, DJ DOC, 원더걸스, 김건모, 윤하, 바비킴, 김현중, 탑, YB, 이적, 트랜스픽션이 6개 팀을 이뤄 초대가수로 출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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