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아들’이근호, K-리그1만호골후보1위

입력 2008-10-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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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 격파 일등공신 이근호가 프로축구 K-리그 1만호골 후보 1위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K-리그 홈페이지(www.kleaguei.com)와 포털사이트를 통해 1만호골 주인공을 맞히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응답자 1천738명 중 13.2%에 해당되는 229명이 이근호를 꼽았다’고 밝혔다. 이근호는 우즈베키스탄과 UAE를 상대로 A매치 2경기 연속 2골씩을 터뜨리며 많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해석되고 있으며, K-리그에서도 13골로 올시즌 득점 순위 5위에 올라 있다. 이근호의 뒤를 이어 데얀(서울, 142표)과 에두(수원, 119표)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출범 25주년째를 맞는 K리그는 오는 주말(18일, 19일) 2008삼성하우젠 K리그 22라운드를 앞둔 현재 통산 1만호 골까지 65골을 남겨두고 있어 24라운드(29일)나 25라운드(11월1, 2일)경기에는 1만호골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K-리그 14개 구단 경기장, K-리그 홈페이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는 방법은 1만호골을 터뜨릴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 이름과 소속, 선정 이유, 응모자 인적사항 등을 적어 이메일(10000@k-leaguei.com)로 보내면 된다. ´일,만,호´를 소재로 지은 삼행시도 같은 방법으로 응모가 가능하며, 접수는 1만호골이 터져나옴과 동시에 자동으로 종료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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