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양준혁, PS최다안타신기록

입력 2008-10-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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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이 포스트시즌 최다안타 기록을 갈아치웠다. 삼성 라이온즈의 양준혁(39)은 21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7전4선승제) 5차전 첫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내 포스트시즌 최다안타 기록을 새롭게 썼다. 지난 4차전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 전준호(39, 히어로즈)가 가지고 있던 포스트시즌 최다안타 62개와 타이를 이뤘던 양준혁은 이날 안타를 추가해 63안타로 포스트시즌 최다안타 기록의 새로운 주인이 됐다. 양준혁은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산 선발투수 맷 랜들(31)의 3구를 잡아당겨 우익수 앞으로 가는 안타를 뽑아냈다. 이 밖에도 양준혁은 포스트시즌에서만 51개의 사사구를 얻어내 이 부문 통산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대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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