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레슬러이왕표, K-1출신밥샙과‘맞대결’

입력 2008-10-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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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레슬링 간판스타 이왕표가 스승 김일을 추모하는 대회에서 일본격투기 대회 K-1 출신의 밥 샙(34, 미국)과 한 판 대결을 펼친다. 22일 한국프로레슬링연맹(WWA)은 11월 12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제2경기장에서 열리는 ´포에버히어로 대회´에서 이왕표와 밥 샙이 격돌한다고 밝혔다. 2006년 10월 타계한 고 김일 선생을 추모하는 대회인 ´포에버히어로´는 올해로 3주년째를 맞는다. 밥 샙은 지난 2005년 9월 K-1 월드그랑프리 대회에서 최홍만(28)과 맞붙어 국내 격투기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밥 샙은 11월6일 한국을 방문해 추모대회 홍보를 위한 다양한 방송 출연 및 타이틀 매치 조인식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결은 아직 경기 대전 방식이 확정되지 않았다. 프로레슬링연맹은 ″프로레슬링대회라도 일부 경기는 격투기 룰로 치러지기도 한다는 점에서 아직 어떤 룰이 적용될지 고심 중″이라며 격투기 룰로 치러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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