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로맨스영화‘3연타석히트’

입력 2008-10-28 0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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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주혁이 로맨스 영화 3연타석 안타를 기록 중이다. 김주혁은 23일 개봉한 주연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감독 정윤수·제작 주피터필름)가 개봉 첫 주말을 지나면서 전국 50만명의 관객을 불러모음에 따라 로맨스 영화 흥행의 기쁨을 맛보고 있다. 2003년 ‘싱글즈’의 220만 관객, 2005년 ‘광식이 동생, 광태’의 300만 관객 동원에 이은 ‘3연타석 히트’인 셈이다. 김주혁은 특유의 연기력을 바탕으로 따스한 남성의 이미지를 드러내며 로맨스 영화의 주인공으로 꼽혀왔다. 그는 이를 증명하듯 ‘아내가 결혼했다’에서도 극중 사랑하는 아내 손예진에 대한 애틋함을 잃지 않으면서 사랑이 얽어놓은 갈등의 고리를 풀어가며 예의 이미지와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특히 이 같은 모습은 극중 유머러스한 면모와도 맞물려 여성 관객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김주혁의 이 같은 흥행 파워가 향후 얼마나 그 폭발력을 발휘할지 기대를 모은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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