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주문-미로틱’,한국-일본-대만석권

입력 2008-10-28 01: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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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5인조 그룹 동방신기가 한국, 일본에 이어 대만에서도 4집 타이틀곡 ‘주문-미로틱’으로 1위를 차지하며 아시아를 석권하고 있다. 17일 대만 현지에서 발매된 동방신기 4집 앨범 ‘미로틱’은 출시 1주일 만에 ‘지-뮤직 펑윈방, 파이브 뮤직, 씨씨 레코드 등 대만의 각종 음반판매량 집계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뮤직 펑윈방’은 대만 최고의 음반판매량 집계차트로, 동방신기는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의 음반판매량을 집계한 10월 셋째주 아시아음악차트 1위에 올랐다. 전체판매량을 백분율로 환산한 점유율도 57.98%로 우위를 차지했다. 대만의 대규모 음반체인점 ‘파이브 뮤직’에서 집계하는 음반판매량 주간차트(17일~23일)도 점유율 50.95%로 아시아음악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대만 레코드점 씨씨 레코드에서 발표한 아시아음악차트(14일~20일)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또한 타이틀곡 ‘주문-미로틱’은 대만의 권위있는 라디오 음악순위프로그램인 힛 에프엠 ‘히토 파이항방’의 아시아차트(13일~19일)에서도 단숨에 1위로 진입했다. ‘히토 파이항방’은 한 주간의 음반판매량(50%)과 신청곡, 인터넷 투표, 방송횟수(50%)를 합산해 매주 일요일 발표하는 주간 집계차트로, 음반 발매 3일만에 거둔 성적이어서 눈길을 끈다. 동방신기는 한국에서 SBS ‘인기가요’ 3주 연속 1위, Mnet ‘엠카운트다운’ 2주 연속 1위 등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데 이어 일본 오리콘 위클리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아시아 그룹다운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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