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1일개막

입력 2008-10-30 14:5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지난 해에 이어 세계 태권고수들이 경기 수원시로 몰려든다.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수원체육관에서 ´제4회 수원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태권도 종주국인 대한민국이 개최하고 세계태권도연맹이 승인한 손꼽히는 국제대회로서 국내외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수원시태권도협회 등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수원시가 후원하고 대회방식은 겨루기와 품새 부문으로 나눠서 치러진다. 이번대회는 일반 태권도장 수련생들도 참여할 수 있는 시니어 2부와 유소년들이 참가하는 주니어 1부도 신설됐다. 또 겨루기만 진행하던 예전 대회와는 달리 품새 부문(개인, 복식, 단체)도 추가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겨루기 부문은 지난 대회와 똑같이 올림픽 체급(남녀 각 4체급), 세계 선수권체급(남녀 각 8체급), 주니어체급(남녀 각 10체급)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열린다. 대회 개회식은 1일 오후 3시부터 열리고 식전행사로 군악대 연주, 전통민속공연, 비보이 공연 등과 함께 일렉트릭 현악공연, 드럼캣 공연, 국가대표 시범단 공연 등 볼거리도 제공 된다. 경기는 매일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열리고 대회 첫날만 개회식으로 인해 오후 3시까지만 열린다. 한편 현재까지 30개국에서 총 1129명이 참가할 예정이고 이 가운데 외국인 선수는 349명이다. 【수원=뉴시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