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로WBC일본대표팀주장된다

입력 2008-10-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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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다하루특별고문지명
일본의 <스포츠호치>는 30일 메이저리그 시애틀의 ‘안타 제조기’ 스즈키 이치로(30)가 내년 3월 열리는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설 일본대표팀 주장을 맡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오 사다하루(왕정치) 특별고문이 이치로를 주장으로 지명했다”고 보도했다. 이치로는 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2006년 제1회 WBC에서도 일본대표팀 주장을 맡아 타율 0.364로 베스트9에 선정됐다. 오 감독은 “당시 이상으로 현재 이치로의 역할과 존재가 필요하게 됐다”며 강한 기대를 나타냈다. 이치로는 호시노 센이치 베이징올림픽 일본대표팀 감독이 WBC 사령탑으로 유력하게 거론됐을 때만 해도 대표팀 합류에 부정적인 태도를 밝혔으나 논란 끝에 요미우리 하라 다쓰노리 감독의 취임이 결정되자 재빨리 태도를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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