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컵‘최-김-지’트리오도간다

입력 2008-11-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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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팀과 인터내셔널 팀의 골프대항전 렉서스컵에 최나연(21·SK텔레콤)과 김송희(20), 지은희(21·이상 휠라코리아)가 합류한다. 렉서스컵 조직위원회는 6일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수잔 페테르손(미국), 청 야니(대만), 이선화(22·CJ) 등이 포함된 16명의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박세리(31)가 주장을 맡는 아시아 팀에는 US여자오픈 최연소 우승자 박인비(20·SK텔레콤)와 장정(28·기업은행), 이선화, 청야니에 이어 최나연과 지은희, 김송희가 추가로 합류했다. 최나연은 LPGA투어 상금랭킹 순에 따라, 지은희는 LPGA웨그먼스 우승에 힘입어 세계랭킹 17위에 올라 자격 조건을 갖췄다. 김송희는 상금랭킹 13위로 출전을 확정지었다. 2일 끝난 하나은행-코오롱 챔피언십 우승자 캔디 쿵도 아시아 팀에 합류해 렉서스컵 4회 연속 출전의 기록을 이어갔다. 3년 연속 아시아 팀 주장을 맡는 박세리는 “역대 팀 중 가장 강력한 라인업을 구성하게 됐다. 젊은 패기와 경험이 적절하게 조화된 팀으로 반드시 우승컵을 지켜내겠다”고 2회 연속 우승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이에 맞서는 인터내셔널 팀은 주장 안니카 소렌스탐을 필두로 수잔 페테스손(노르웨이), 크리스티 커, 폴라 크리머, 안젤라 스탠퍼드(이상 미국)등이 출전해 아시아 팀의 패기에 맞선다. 렉서스컵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싱가포르 아일랜드 골프장에서 개최된다. 주영로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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