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그랑프리3차대회우승…파이널‘진출’

입력 2008-11-08 18: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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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요정´ 김연아(18, 수리고)가 올 시즌 자신이 출전한 그랑프리시리즈를 모두 휩쓸었다. 김연아는 8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수도체육관에서 열린 ´2008~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시리즈 3차대회 ´삼성 애니콜 컵 오브 차이나 2008´ 여자 싱글 부문 프리스케이팅에서 128.11점을 얻어 총점 191.75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연아는 지난 6일 쇼트프로그램에서 63.64점으로 1위에 오른 뒤 이날도 다른 참가선수들을 압도했다. 이로써 김연아는 10월말 워싱턴주 에버렛에서 열린 그랑프리1차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 여자 싱글 부문 1위 등극 이후 2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김연아는 지난 2007~2008시즌에 이어 2년 연속으로 2개의 그랑프리대회에서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김연아는 이번 우승으로 12월10일 한국 고양시에서 열리는 그랑프리파이널 진출도 확정지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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