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린스컴, NL사이영상수상

입력 2008-11-12 0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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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스컴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AP통신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 프로야구(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2년차 에이스 투수 팀 린스컴(24)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고 보도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 투수가 사이영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1967년 마이크 맥코믹 이후 41년 만이다. 린스컴은 32명의 투표인 중 23명으로부터 1위 표, 총 137점을 받아 4명으로부터 1위 표를 받은 브랜든 웹(29,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을 손쉽게 따돌렸다. 린스컴은 올 시즌 18승5패 평균자책점 2.62를 기록했다. 다승에서는 웹에게 4승이나 뒤졌고 평균자책점 역시 뉴욕 메츠의 요한 산타나(29)에 이어 2위에 그쳤지만 탈삼진 부문에서 2위에 59개 차의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또 내셔널리그 투수들 중 227이닝을 던져 3번째로 많은 이닝을 소화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2006년 사이영상 수상자인 웹은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사이영상 경쟁에서 아쉽게 밀려났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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