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록밴드보드카레인, 2집초도물량품절시키며저력과시

입력 2008-11-13 02: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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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록 밴드 보드카레인의 정규 2집 ‘플레이버(Flavor)’가 앨범 발매 일주일 만에 초도 물량을 품절시키며 저력을 과시했다. 보드카레인 소속사 뮤직커밸 측은 “보드카레인 정규 2집이 일주일 만에 모두 품절됐다”며 “현재 장기하, 요조 등을 통해 인디 음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덕분에 좋은 반응이 온 것 같다”고 말했다. 보드카레인의 2집은 최근 오아시스, 킨, 트래비스 등의 새 앨범이 잇따라 발매되며 브릿팝 열풍이 다시 한번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상황에서, 라디오헤드, 트래비스의 초기 앨범을 방불케 하는 앨범이라는 평이 나오고 있다. 2집 타이틀곡 ‘100 퍼센트’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100퍼센트의 여자아이를 만나는 일에 관하여’라는 소설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곡으로 올드팝 스타일의 셔플 리듬에 현대적인 감각을 불어넣은 곡이다. 보드카레인은 13일 온라인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뒤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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