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하지 마세요.”
‘메이저리그의 전설’ 그렉 매덕스를 향한 팬들의 한결같은 바람이다.
한국시간으로 지난 4일 매덕스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가 “그렉 매덕스의 마음이 은퇴쪽으로 기울었다” 라는 한 발언을 계기로 메이저리그 팬들 사이에서는 매덕스의 은퇴 여부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42세(1966년생)의 적지 않은 나이와 풀타임 선발로 정착한 이래 최악의 성적 (8승 13패 평균자책 4.22)을 거둔 것을 감안한다면 그가 지금 당장 은퇴 선언을 하더라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
하지만, 매덕스는 40세가 넘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선발 등판을 거르지 않을 정도의 체력을 과시하고 있으며, 2008 시즌 단 8승에 그쳤던 것은 매덕스의 잘못 보다는 샌디에이고 타선의 책임이 더 크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355승, 4번의 사이영 상, +3000탈삼진, +5000이닝, 18번의 골드 글러브 등 투수로서 이룰 수 있는 것을 모든 것을 달성했지만, 팬들의 욕심은 더 높은 곳에 있다.
우선 현대 야구에서는 갱신이 불가능 하다고 여겨져 왔던 ‘역대 다승 3위’의 기록인 373승을 넘어서는 것이다. 현재 355승을 기록하고 있는 매덕스는 앞으로 2시즌을 현역으로 뛴다면 이 기록을 갱신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1시즌만 현역 생활을 이어간다 하더라도 1900년대 이후 출생한 투수 중 최다승을 기록하고 있는 워렌 스판의 364승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또 한 가지 팬들이 바라는 것은 ‘은퇴하는 년도에 두 자리 승수’를 기록하는 것이다. 어찌 본다면 편집증을 의심케 하는 이 기록은 1900년대 이후 활약한 투수 중에는 기록한 투수가 없다.
팬들이 매덕스의 은퇴를 반대하는 이유는 그가 단순한 ‘스타 플레이어’ 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지난 2007년 약물 논란으로 초라한 말년을 보내고 있는 로저 클레멘스와는 달리 매덕스는 꾸준한 성적과 젠틀한 이미지로 모든 메이저리그 팬들에게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고, 은퇴 후 95% 이상의 확률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될 것이 확실시되는 대스타이기 때문에 그를 존경하는 팬들은 한 시즌이라도 더 그의 플레이를 보고 싶어 하고 있다.
매덕스 은퇴 논란은 2008 시즌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고, 42세라는 나이와 함께 단지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의 “은퇴를 생각하고 있다” 라는 발언으로부터 일어난 것이기 때문에, 매덕스 본인의 직접적인 언급이 있기 전 까지는 속단하기 힘들다.
실제로 매덕스는 2000년대 초반부터 오프 시즌이 되면 “아일랜드에 가서 골프를 즐기는 게 좋다”는 말과 “아들과 함께 닌텐도를 하고 싶다”는 등 은퇴를 상상하게 할 만한 말들을 많이 해왔었다.
또한 스캇 보라스는 선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고객의(선수) 몸값을 올리기 위해 거짓 정보를 흘린 전과를 갖고 있다.
모든 메이저리그 팬들이 찬성하지 않는 ‘그렉 매덕스의 은퇴’.
물론 선택권은 매덕스 본인에게 있지만 지난 1986년부터 23년간 팬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으며 메이저리그의 대 스타가 된 매덕스로선 팬들의 의견을 묵살하고 은퇴를 강행하는 것이 쉬운 일만은 아닐 것이다.
조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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