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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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배우 조인성이 “목소리 콤플렉스가 있었다”며 과거 고민을 직접 밝혔다.

4일 밤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손석희의 질문들4’에는 영화 ‘휴민트’의 류승완 감독과 조인성이 출연해 진행자 손석희와 대화를 나눴다. 손석희는 “이번 영화에서 눈빛 연기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며 조인성의 연기를 칭찬했다.

조인성은 “연습하는 방법은 따로 없는데 배우는 나이가 들면서 강점이 많이 생기는 것 같다”며 “나이 드는 게 혐오가 아니라 배우로서 궁금함이 되고, 그게 나한테 유리한 지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손석희가 “목소리도 아주 좋은 방향으로 잘 변한 것 같다”고 하자 류승완 감독은 “엄청나게 연습한다”고 거들었다. 그러자 조인성은 “원래 목소리 콤플렉스가 있었다”며 “어렸을 때 생긴 것과 달리 하이톤이라고 하더라. 목소리 콤플렉스 때문에 병원 간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조인성은 대학 시절을 떠올리며 “소리를 연구하시는 교수님이 계셔서 테스트를 받았다. 발성 테스트 결과는 저음으로 나오더라”며 “나는 왜 하이톤처럼 들릴까 싶었는데 몇 번을 해도 베이스로 과학적으로 나왔다. 되게 기뻤던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